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기도 전인데 벌써부터 더위가 심상치 않습니다. 전문가들은 2020년이 역대 가장 따뜻한 해로 기록될 확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는 데요. 흘러내리는 땀, 치솟는 불쾌지수, 우울해지는 기분까지... 여름을 조금이라도 쾌적하게 보낼 수 있는 방법은 에어컨이나 선풍기 말고는 정말 없는 것일까요? 오늘은 여러분의 쾌적한 여름을 위해 간편하게 실천할 수 있는 인테리어 팁 3가지를 알려드리겠습니다. 더 더워지기 전에 미리 준비해보세요!
피부에 닿는 소재를 바꾸자
끈적끈적 달라붙는 공기에 잠들지 못하는 밤. 한 여름 무더위 불면증으로 고통받는 분들이 적지 않습니다. 이때 가장 중요한 것은 쾌적한 잠자리 만들기! 린넨이나 인견, 모달 등 시원한 여름 소재의 침구류를 활용하는 것이 좋은데요.
@yomassi 님의 산뜻한 여름 침실 인테리어 그림 작품은 윤진숙 작가의 <천천히 스미다>
여름 소재들은 통기성이 좋아 땀을 빠르게 식혀주는 장점이 있는데요. 보송보송한 잠자리를 위해 주기적으로 이불을 세탁하는 것도 잊지 마세요! 땀이 많이 나는 여름철에는 이불 속에 세균이 번식하기 쉽기 때문인데요, 보송보송한 잠자리를 위해 2주일에 한 번은 세탁을 해주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풍경화와 함께 여행하는 기분 내기
시원한 휴양지로 떠나고 싶지만 더위는 물론, 코로나19의 여파로 집 밖으로 나가기가 꺼려지는 분들에게 추천하는 인테리어 소품! 바로 풍경화입니다.
실제로 여름에는 풍경화 작품의 수요가 늘어나는데요. 덥고 답답한 현실을 잊기 위해서일까요? 혹은 피치 못할 사정으로 떠나지 못한 피서를 그림으로나마 대신하고자 하는 것일까요? 무엇이 됐든 시원한 분위기의 풍경화는 뜨거운 여름 날씨를 잊게 해주는 좋은 인테리어 소품이 되어줍니다. 올여름에는 풍경화 뿐 아니라 이전에 다녀왔던 여행지의 사진, 가보지 못한 곳의 풍경을 담은 포스터를 집에 걸어보세요.
시원한 느낌을 주는 블루
시원한 느낌을 주는 대표적인 컬러 블루! 때문에 무더운 여름에는 유난히 블루 컬러를 활용한 상품이 많이 보이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블루 컬러는 스트레스를 줄여주고 안정감을 높여주면서 집중력을 높여주기 때문에 인테리어에도 종종 활용되곤 합니다.